여덟 살 난 외아들을 둔 회사원 최상준(37·가명)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지난 3월 아들을 사립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고 나서 지출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학교에 내는 교육비만 매월 100만원 정도. 사립이라 학비가 더 비싼 것이다. 사립 초등학교는 공립학교보다 더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최씨는 “아내 역시 회사원이라 아이를 돌볼 시간이 부족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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