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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보내고 소외 이웃에 봉사하고 

사랑의 나눔쌀 허영헌 회장 “쌀 화환 활용한 기부문화로 주목” 

임선희 객원기자
“축하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화환 대신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할 ‘사랑의 나눔쌀 화환’을 보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결혼식·개업식 등 각종 행사나 기념식 초청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구다. ‘하나에 10만~20만원 상당의 화환을 기념식 할 때만 세워놨다가 금세 버리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은 낭비라고 생각한다.



화려한 화환 대신 쌀을 받는 개인·기업이 증가하는 것은 이런 의식 변화를 잘 보여준다. 사랑의 나눔쌀 화환은 이런 경향을 잘 반영한 신개념 기부문화로 주목 받는다. 사랑의 나눔쌀(대표 박춘선)은 전국 160여 개 가맹점을 통해 고품질 지게식 쌀 화환을 공급한다. 이 회사 허영헌 회장은 “사랑의 나눔쌀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라며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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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호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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