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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vs 외환은행 왜 정면충돌? 

재무구조개선약정 놓고 평행선 … 현대건설 문제가 숨은 변수 

신기주 기자 jerry114@joongang.co.kr


#1. 외환은행이 주축인 현대그룹 채권단은 8월 2일 대출 만기 연장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현대그룹에 신규 공여 여신 중단을 선언한 데 이어 만기 여신 회수에 들어간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은 13개 채권은행에서 빌린 돈의 만기가 돌아오면 당장 갚아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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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호 (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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