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현대·기아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LPG를 연료로 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를 출시했다. 최근 강화되고 있는 배기가스 규제와 친환경 차량 출시를 위해 현대·기아차가 전략적으로 선택한 이 신개념 하이브리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9g/㎞에 불과해 LPG 차량 중 세계 최초로 북미배기가스규제(SULEV)를 통과한 국내 최저 이산화탄소 배출 차량이다.
현대·기아차의 LPi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의 상징이기도 하다. LPi 하이브리드 차량은 현대차가 1차 협력사 모토닉, 그리고 휴먼플러스 등 2, 3차 협력업체 27개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차량이기 때문이다. 첫 모델은 아반떼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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