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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산불에 농산물 펀드 ‘활활’ 

이상기후로 곡물 값 급등 … 수요 늘어 장기 투자 유망 

최은경 기자 chin1chuk@joongang.co.kr


올해 하반기 들어 국제 곡물 값이 대폭 올랐다. 특히 밀은 7월 이후 42% 상승해 8월 5일(현지시간) CBOT(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밀 값이 부셸(27.2㎏)당 8.155달러를 기록했다. ‘상품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짐 로저스는 8월 초 밀 값 급등과 관련해 “앞으로 몇 년 동안 지금보다 훨씬 높은 곡물 값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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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호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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