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5000만원 예금자 보호 만능일까 

저축은행 안전한가
저축은행 망하면 보험금 지급까지 3~6개월…고금리일수록 더 신중하게 

최은경 기자 chin1chuk@joongang.co.kr


“돈 넣을 곳 없을까.”

부동산·주식 시장이 한동안 침체기를 겪으면서 단기 부동자금이 느는 추세다. 현금통화·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식예금·MMF(머니마켓펀드)·CMA(종합자산관리계좌)·6개월 미만 은행 정기예금 등을 합친 단기 부동자금은 6월 말 575조4592억원으로 2002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돈을 어디에 넣어야 할지 고민이다. 시중은행이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의 기준으로 삼는 1년 물 은행채(AAA등급) 금리를 8월 초 3.52%에서 8월 말 3.40%로 내려 시중자금은 더욱 갈 곳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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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4호 (20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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