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엔 손님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았다. 멋진 전망을 기대하고 63빌딩 꼭대기에 올라갔던 손님들은 환불해 달라고 난리였다. 한화호텔&리조트 유덕종 상무는 “60층에 63 스카이 아트 미술관이 생긴 뒤로는 그런 민원이 싹 사라졌다”고 말한다. 63 스카이 아트 미술관은 초고층 빌딩에 오르면 날씨가 맑으나 궂으나 무조건 창밖만 바라봐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2008년 8월 미술관이 개관한 이래 2년 동안 130만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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