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펀드시장은 원금을 회복하고 시장에서 탈출하려는 투자자와 두 자릿수 수익률에 미련을 못 버리고 주저앉은 투자자가 뒤엉켜 혼란스러웠다. 그럼에도 2007년 펀드 열풍 때처럼 ‘대박 수익률’을 내지는 못했지만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경기를 회복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는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을 살펴보면 전체 평균이 5.1%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5.7% 상승했다. 실질적으로 코스피 대비 국내 주식형 펀드가 0.6%포인트 낮은 수익률을 낸 셈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유형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액티브 펀드가 평균 4.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중소형 펀드가 4.3%, 배당형이 4.1%의 수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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