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00 고지에 올라섰다. 2008년 6월 9일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길고 어두웠던 금융 위기 터널을 통과했단 뜻이다. 하지만 어떤 이들한텐 눈물 날 만한 일이다. 참지 못하고 손절매를 해버렸거나, 끈질기게 기다려서 겨우 원금이라도 건진 개인투자자들한테는 코스피 1800은 이래저래 감회가 깊다. 유진투자증권 조병문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2000을 낙관한다. 하지만 당장이라도 차익 실현을 하고 싶다면 말릴 일은 아니라고 얘기한다.
- 코스피가 마침내 1700 박스권을 돌파해 1800대에 진입했다. 이런 추진력은 어디에서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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