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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브랜드 프린터로 세계 2위 노린다 

[Stock] POS 프린터 국내 최강자 빅솔론 

최은경 기자 chin1chuk@joongang.co.kr
9월 28일 수원 영통동 본사에서 만난 김형근(52) 빅솔론 대표는 유럽 출장을 앞두고 있었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에 참석하고 독일에 있는 유럽 법인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현지 법인에서 전시회에 제품을 출품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이 제품이 앞으로 빅솔론을 먹여살릴 새 성장동력”이라며 전시회에 직접 참석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국내 POS(판매시점관리) 프린터의 최강자로 알려진 빅솔론이 요즘 공을 들이는 분야는 라벨 프린터(바코드 프린터)와 모바일 프린터다. POS 프린터는 마트나 식당에서 결제할 때 영수증을 출력하는 프린터다. 개인 소비자는 눈여겨보지 않지만 어느 매장에나 하나씩 있는 비즈니스 필수품이다. 빅솔론은 국내 POS 프린터 시장에서는 독보적 기술을 자랑한다. 프린터 메커니즘의 점유율은 80%를 넘는다. 10곳 중 8곳이 빅솔론의 인쇄 방식으로 영수증을 발행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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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7호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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