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과 위안화를 둘러싼 주요국 사이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베스트셀러 『세계 경제의 몰락-달러의 위기(The Dollar Crisis)』의 저자 리처드 덩컨(사진)은 “주요 국가가 경기침체에서 탈출하기 위해 정부 역할을 키우고 있으며 최근의 국가 간 환율전쟁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율전쟁은 미봉책일 뿐 위기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덩컨은 1986년 홍콩에서 애널리스트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방콕 등에서 지내면서 ABN암로, 세계은행 등에서 투자전략가와 금융 전문가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자산관리회사 블랙호스 애셋 매니지먼트(Blackhorse Asset Management) 선임연구원으로, 태국을 주무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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