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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나라’는 과연 있는가 

[Management] 이광수 부산외대 교수 “인도는 다양한 모습 가진 나라” 

정리=정수정 기자 palindrome@joongang.co.kr
점차 포화되는 중국 시장을 대신해 인도가 주목 받고 있다. 인도는 인구가 많고 자원이 풍부해 외국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인도는 아직 경제성장보다 고요함, 참선, 기인 등의 이미지로 남아 있다. 이광수(러시아·인도통상학부) 부산외국어대 교수는 10월 14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IMI(국제경영원) 3기 CLIG(Creative Leadership Innovation Growth) 최고위과정 강연에서 인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강연은 ‘역사 속에서 CEO의 제왕학을 읽다’는 주제로 열리는 CLIG 최고위과정의 두 번째 시간이다. 이 교수는 인도 델리대 대학원 역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통념을 깨는 인도 전문가로 알려졌다. 다음은 강연 요약.

 인도로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옆자리에 앉은 기업인이 책을 보고 있었다. 그 책을 읽고 나면 인도 사람을 도사 같고, 동물과도 대화할 수 있고, 거지 같지만 신비한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과연 인도에서 장사를 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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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호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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