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자녀 교육만큼이나 교육주를 향한 투자자의 관심이 컸다. 사교육 열풍을 타고 주요 테마주로 꼽힐 정도였다. 하지만 교육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정부가 사교육 규제 정책을 내놓으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들해졌다.“이제 교육주 주가는 바닥권”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바닥에 다다랐다면 올라가는 일만 남은 것일까. ‘2010 중앙일보·톰슨로이터 애널리스트 어워즈’가 선정한 베스트 애널리스트에게 온·오프라인 교육주를 대표하는 메가스터디와 웅진씽크빅의 사업·주가 전망을 물었다.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연구원은 “두 회사 모두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적에 영향을 줄 만큼 규모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대표인 웅진씽크빅은 온라인 사업, 온라인 대표인 메가스터디는 오프라인 사업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8월 온라인 학습지 ‘영어책읽기’를, 9월에 ‘씽크U수학’을 선보였다. 나 연구원은 “회사 매출에서 온라인 콘텐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1% 미만”이라며 “현재 투자 단계라 이익이 언제 날지 추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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