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역사가 짧아도 민주주의의 역사는 길다. 미국은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에서 시작해 세계대전, 대공황 등을 그들이 뽑은 대통령과 함께했다. 김봉중(사학과) 전남대 교수는 “모든 미국 대통령이 훌륭한 것은 아니다”며 “그중 몇몇 대통령이 좋은 선례를 남겼고 그것이 미국의 전통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1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IMI(국제경영원) 3기 CLIG(Creative Leadership Innovation Growth) 최고위 과정 셋째 강연 ‘미국은 과연 특별한 나라인가?’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다음은 강연 요약.
미국의 첫 대통령은 조지 워싱턴이다. 그는 식민지 총사령관으로 독립전쟁에 앞장섰다. 독립이 되자 그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 됐다. 미국의 헌법을 완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도 워싱턴이다. 참모에게 믿음을 보여주고, 미국을 중립국으로 선언하는 등의 많은 장점이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날 줄 알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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