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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4개월 전 준비해야 

MONEY길라잡이
비싼 전세 대신 경매로 내 집 마련하려면 

강은 지지옥션 팀장
Q 경기도 성남 분당에서 1억5000만원에 전세를 사는 신혼부부입니다. 좀 있으면 계약 만기인데 집주인이 전셋값을 4000만원 올려 달라고 합니다. 처음엔 기가 막혔지만 중개업소에 물어보니 그 정도가 시세라고 합니다. 이제 곧 아이도 태어날 테니 작더라도 내 집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매로 싸게 집을 마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Sol 최근 전셋값이 급등해 경매로 주택을 사고 싶다는 문의가 늘었습니다. 대출 받아 전셋값을 올려줘야 할 형편이니 차라리 집을 사고 대출금을 갚아 나가는 편이 낫다고 판단해서입니다. 소형 주택이 두 번 정도 유찰되면 전셋값과 큰 차이 없는 돈으로 집을 살 수 있어 경매를 내 집 마련의 지름길로 삼는 것은 좋은 전략입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경매 역시 쉽지 않습니다. 경매는 낙찰된 후 45일 이내에 잔금을 모두 지급해야 하므로 자금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부족한 자금은 경락잔금대출을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경락잔금대출이란 낙찰 받은 부동산을 담보로 금융회사에서 잔금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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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1호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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