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글로벌 IT(정보기술) 시장은 스마트 IT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2010년 스마트폰의 열풍이 일어나면서 스마트 패드(태블릿PC), 스마트 TV 등 새로운 IT가 등장했다.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과 공급 대비 수요 약화로 IT 시장이 위축됐지만 LED TV의 가격 하락과 스마트폰, 스마트 패드 중심으로 신 모바일 기기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2011년 글로벌 IT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이슈는 LED TV의 판매 증가 여부, 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력 회복이다. 2011년 LED TV 시장은 약 9421만 대로 2010년 대비 220.4% 확대될 전망이다. 2010년 4분기에 재고 소진과 세트업체의 공격적 TV 가격 인하가 예상돼 TV 시장에서 교체 수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본다. 2011년 기준으로 LCD TV 시장에서 LED TV 점유율은 43.9%로 전년 대비 28.3%포인트 증가할 것이다. 에지형 TV 중심으로 바 축소, LED 칩의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TV 세트 가격이 내릴 것으로 추정된다. 또 3D TV, 스마트 TV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LED TV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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