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직장인 김모씨는 지난 8월 믿을 수 없는 얘기를 들었다. 병원에서 급성 혈액암 진단을 받은 것이다. 의사는 골수를 이식할 때까지 병원 신세를 져야 한다고 했다. 흔들리는 목숨 앞에서 병원비까지 걱정해야 하는 현실은 가혹했다. 김씨 부부를 더 힘들게 한 것은 대출금이다. 올봄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려고 은행에서 빌린 1억5000만원이 굴레가 됐다. 어떻게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지 눈앞이 깜깜하기만 한 김씨 부부다.
연금보험, 종신보험, 변액보험, 통합보험…. 다양한 종류의 보험이 판매되고 있지만 아직 우리에게 낯선 상품들이 있다. 신용보장보험도 그중 하나다. 이 보험은 금융기관에서 대출 받은 고객이 사망하거나 질병 등으로 대출을 상환할 수 없게 되면 보험회사가 보험금으로 대출금을 갚아주는 상품이다. 김씨 부부가 신용보장보험에 가입했다면 대출금을 걱정하지 않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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