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중지추(囊中之錐)’란 말이 있다. 주머니 속의 송곳, 곧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있어도 사람들의 눈에 드러난다는 뜻이다. 2011년 주식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다. 코스피 지수는 1800~2400대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기업이익이 개선되는 속도보다 밸류에이션의 확대가 증시가 상승하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밸류에이션이 확대된 배경은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경기선행지수가 보여주듯 경기의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둘째, 높은 수준의 ROE(자기자본이익률)에서 알 수 있듯 기업 이익창출 능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실물경기의 회복과 금융시스템의 자금 중계 기능이 활성화됨에 따라 글로벌 유동성이 확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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