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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적 기업 투자매력 독보적 

투자의 정석 가치투자
동서·웅진코웨이 독점력에 튼튼한 재무구조도 갖춰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가치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은 기업을 보는 첫 번째 기준으로 독점적 지위를 꼽는다. 안정적 이익을 유지할 수 있어서다.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워싱턴포스트 등 버핏이 보유한 기업은 소비자가 다른 기업을 선택할 여지가 없다. 기업들이 독점적 지위가 있기 때문이다. 가격을 올려도 소비자는 이 회사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이런 기업의 독점력을 경제적 해자(垓子) 혹은 프랜차이즈 밸류라고 표현한다.



지난 회까지 계량적 측면에서 가치주를 고르는 방법을 얘기했다. 이번 회부터 정성적으로 분석하는 법을 말하려 한다. 첫째로 경제적 해자가 있는 즉, 독점기업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자. 독점기업은 소비자에게는 정말 얄미운 기업이다. 가끔 해당 기업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회사 제품이나 서비스를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질 때가 있다. 하지만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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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5호 (20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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