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딸랑’. 이맘때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 성금을 모으는 구세군 자선냄비의 금색 종소리다. 12월 1일 서울 덕수궁길 서울시청 앞에서 모금 시작을 알리는 시종식이 열렸다.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을 돌아보게 되는 12월이 왔다.
최근 고객이 참여하는 기부 이벤트로 대우증권의 구정물 자판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 자판기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자는 취지로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강남역에 설치됐다. 시민이 1000원을 내고 구정물을 사면 대우증권이 9000원을 보태 유니세프에 1만원을 기부한다. 대우증권은 “3254개가량 구정물을 팔아 5000만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물병에는 ‘고객의 자산뿐 아니라 사랑도 키워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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