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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동차 수요 폭발 

베스트 애널리스트의 눈 _ 자동차

기아차·현대모비스 유망 … 인센티브 증감 지켜봐야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
자동차·부품 업종의 2011년 전망은 한마디로 말하면 ‘밝다’. 환율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고 한국 자동차 업체의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또 한국 자동차 업체가 강한 신흥시장 비중이 2009년 49%에서 2010년 53%로 상승했고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재고가 사상 최저 수준인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신모델이 연이어 출시되는 것 역시 긍정적 신호다. 해외공장 판매 비중의 상승세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자동차 주가의 강세는 새해로 이어질 전망이다.



유망 종목은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다. 기아차는 재무구조 개선, 낮은 원가 구조의 신모델 출시, 해외공장 판매 증가, 생산능력 증대에 따른 중국 시장 확대로 주가 상승을 점친다. 내수시장 점유율의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의 최대 수혜주다. 두 회사의 전 세계 운행대수가 앞으로 매년 8%씩 증가할 전망이라 안정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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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8호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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