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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주인공 같은 기업가 친샤오 

지식인으로서 ‘중국의 자유와 개혁’ 주장하며 자오상그룹 키워내 

가장 이상적인 기업가는 어떤 모습일가? 이제껏 누구도 이 주제를 다룬 적이 없다. 일단 이 주제와 관련되면 복잡한 논쟁을 피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도 자신의 소설 『최후의 완벽한 세계(The Last of All Possible Worlds)』에서 그가 생각하는 이상적 기업가에 대한 기대를 은유적으로 표현했을 뿐이다. 드러커가 ‘귀족’이라고 부르는 이런 종류의 인물은 19세기와 함께 이미 종적을 감춘 것 같다.



피터 드러커는 한 오스트리아 거상의 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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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9호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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