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1.3㎝ 무게 0.68㎏인 아이폰은 ‘혁명’이라 불리며 현대인의 필수품이 됐다. 신소재인 탄화수소 폴리머로 제작된 아이폰 케이스는 실리콘만큼 가볍고 부드럽지만 크리스털만큼 견고하게 특수표면 처리돼 흠집이 생기지 않게 보호한다. 또한 배터리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폴리머 전지는 외장을 3㎜ 이하 두께로 만들 수 있고 기존 전지의 30%까지 무게를 줄인다. 신소재는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그리고 가깝게 들어왔다.
20세기 말 IT(정보기술)가 세계 각국의 하이테크 산업을 좌우했다면 21세기 초는 신소재 강국이 하이테크 산업을 좌지우지한다. 미래 하이테크 산업의 왕좌는 누구의 품으로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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