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교통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곧바로 요금이 결제된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가? 가까운 여행사나 공항에 마련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대 보자. 관광지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된다. 지금이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일이다.
이런 세상을 앞당기는 기술이 최근 주목 받고 있다.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얘기다. NFC는 전자태그의 한 종류다. 13.56㎒ 주파수 대역을 쓰는 비접촉식 무선통신 방식이다. 10㎝ 정도 거리에서 단말기끼리 데이터를 전송해주는 기술이다. 소니와 NXP세미컨덕터즈(옛 필립스 세미컨덕터즈)가 2002년 처음 선보였다. 흔히 쓰는 교통카드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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