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쟁은 지금처럼 치열하지 않았다. 두 회사는 PC·MP3플레이어 등 일부 제품에서만 충돌했다. 둘은 오히려 ‘공동 시장 개척자’나 다름없었다. 특히 일부 제품의 경쟁도 지금처럼 전면전이진 않았다. 수요층이 크게 달랐기 때문이다.
두 회사의 경쟁은 그러나 세계 IT(정보기술)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일본 전자업계가 예전만큼 힘을 못 쓰는 상황에서 애플의 독주를 상대할 만한 제품을 내놓은 회사가 삼성을 빼곤 거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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