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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1위 비야디 비탈에 서다 

판매량 60만 대로 25% 감소 … 경쟁업체들은 협공에 나서 

번역=도옥란
오마하의 현인, 80세의 워런 버핏은 전기자동차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사람은 잘 꿰뚫어보는 것 같다. 2년 전 그는 중국 자동차회사 비야디와 CEO 왕촨푸에게 투자했다.



어려서 부모를 모두 여읜 왕촨푸는 너무 일찍 생명의 무상함을 체험해서인지 운명을 개척하려는 의지가 누구보다 강하다. 작업복 차림의 왕촨푸가 회의실에 들어온 것은 약속 시간보다 15분 늦어서였다. 이번 인터뷰는 그가 최근 2~3년간 처음으로 언론에 본사 방문을 허락한 경우다. 인사말을 채 나눌 새도 없이 그는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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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3호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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