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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시대 투자법 ① _ 물가압력 낮은 선진국 관심 

신흥국은 인플레 탓 투자매력 감소 … 채권보다 주식이 유리 

신동준 동부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본부장
2011년 들어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자산 간, 지역 간 재조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주요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자금은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하고 있다. 채권 투자자는 하이일드 채권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투자자는 향후 주식 투자 비중 확대도 고려해야 한다. 펀드는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 원자재와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도 주목해야 한다. <편집자>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신흥국가들의 인플레 논란이 뜨겁다. 신흥국의 물가상승 압력이 4분기에 크게 높아지면서 브릭스(BRICs) 국가가 모두 금리 정상화를 재개했고, 우리나라도 1월에 예상보다 빨리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신흥국의 인플레이션은 첫째 기상이변과 수요 증가에 따른 식품가격 급등, 둘째 경기회복, 셋째 장기간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원인이다. 최근의 물가상승이 주로 식품가격 인상 등 일회적인 비용 측면에 있기 때문에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적 대응을 자제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한 수요 측면의 인플레 압력이 커지면서 시장은 이미 아시아의 인플레이션과 통화긴축 가능성을 선반영해 나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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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5호 (20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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