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도 ‘꽃미남’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남성상이 각광 받으면서 남성용 뷰티제품이 인기몰이 중이다. 과거 중국 남성은 대부분 스포츠와 IT, 부동산, 자동차에만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패션, 화장품, 액세서리, 미용 분야에 돈을 투자하는 중국 남성이 갈수록 늘어난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자연스럽게 남성을 겨냥한 시장에 눈을 돌렸다. 출판업과 미용업이 그렇다. FHM, GQ, 에스콰이어 등 남성의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잡지가 중국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다워지고 싶어하는 화이트칼라 남성을 타깃으로 한 성형외과나 피부미용 전문 매장도 최근 길거리에서 심심찮게 보인다. 하지만 시장 규모와 성장 속도로 볼 때 핵심은 역시 화장품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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