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억 달러 클럽 가입’. 중소 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가 큰일을 해냈다. 글로벌 플래시 메모리 카드 시장을 두드린 지 10여 년 만인 지난해 지식경제부·무역협회의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바른전자는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업계에선 우량기업으로 통한다.
이 회사의 플래시 메모리 카드 기술력은 글로벌 기업과 자웅을 겨룰 정도다. 휴대전화 메모리인 마이크로SD와 USB(이동식 저장장치)의 용량은 16GB. 디지털 카메라에 들어가는 콤팩트 플래시 카드는 32GB 용량에 속도는 300배속이다. 모두 세계적 수준이다. 바른전자 지정환(53) 사장은 “우리의 플래시 메모리 카드는 저장용량이 크고 고속으로 데이터를 처리한다”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만한 스펙을 갖췄다”고 말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