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개막된 베이징 인민대회당. 올해 이 자리에서는 전국에서 올라온 정협위원 간에 인력난 해결 방법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인력난이 비단 어제오늘만의 일은 아니다. 하지만 올해는 과거 막대한 노동력 공급의 원천이었던 중서부 내륙지역마저 사람을 못 구해 아우성이다.
최근 10여 년간 투자기업이 몰려든 화난(華南)과 화둥(華東)지역은 춘절 연휴만 지나면 고향에서 돌아오지 않는 노동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 왔다. 올해는 과거보다 더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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