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4월 1일이면 이용자는 설레고, 기자들은 긴장한다. 만우절을 맞아 주요 IT 서비스 업체들이 ‘깜짝 이벤트’를 하기 때문이다. 잠시라도 긴장을 늦췄다간 영락없이 ‘낚이게’ 된다. 올해도 예외가 없었다.
몇 가지 재미있는 올해 만우절 장난을 보자. 동영상 공유 서비스 유튜브는 ‘유튜브 탄생 100주년 기념 동영상’을 4월 1일 하룻동안 첫 화면에 올렸다. 탄생 100주년이라니? 인터넷이나 캠코더가 보급되기도 전인 1911년에 유튜브가 태어났단 말인가? 삼립호빵 첫 TV 광고, 대한늬우스, 김기영 감독 작품 ‘하녀’ 등이 유튜브를 통해 전파됐다며 만우절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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