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의 2010사업연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든 기업 수는 24개였다. 2009년 14개보다 10개 늘었다. 3월 결산인 삼성생명의 이익이 무난히 1조원대를 넘을 상황이어서 1조 클럽 기업 수는 25개로 늘어난다.
LG전자가 자리를 내준 대신 11개사가 새로 진입했다. 하이닉스(3조890억원), KT(2조533억원), SK이노베이션(1조7141억원), 롯데쇼핑(1조1484억원), 대한항공(1조1096억원), 현대제철(1조376억원), 대우조선해양(1조111억원) 등이 가입했다. 롯데쇼핑은 유통업계, 대한항공은 항공업계 첫 1조 클럽 가입이란 명예도 거머쥐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