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Fund >> ‘될성부른 떡잎’만 추린 압축펀드로 승리 

중앙일보 1분기 펀드 평가…일반 주식형 펀드 편입 종목의 절반인 20~30개 종목에만 투자 

손해용 중앙일보 경제부 기자
“휴~ 정말 고생했습니다.” 진재욱 하나UBS자산운용 대표는 “올해 1분기 투자가 어땠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한숨을 쉬며 답했다. 그만큼 세계 금융시장은 1분기에 예상치 못한 변수로 크게 흔들렸다. 1월 5일 튀니지에서 시작된 민주화 바람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휩쓸며 세계 유가를 끌어올렸다.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방사능 누출 우려는 세계에 충격을 주며 금융시장을 흔들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말 ‘바이 코리아’에 나섰던 외국인은 지난 3개월 동안 2조원 가까운 주식을 내다 팔았다. 아시아 긴축 위기가 불거지며 2월 8일부터 나흘 동안 코스피가 100포인트 넘게 빠지기도 했다. 정점은 3월 15일이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084호 (2011.04.25)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