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경매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얼마 전 경매가 열린 부산지방법원 입찰 법정에서는 한 아파트에 92명이 응찰하면서 92대1이라는 엄청난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부산을 비롯해 울산, 대구, 경남 그리고 광주 지역에서도 경매시장이 활기차다. 수도권 지역은 연초부터 전세난이 몰아치면서 전세자금으로 싸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지름길로 주택경매를 주목하는 사람이 많다. 자산가들은 경매로 나온 역세권 다가구주택이나 근린주택을 사들여 용도를 변경하거나 리모델링해 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유망한 투자 방안으로 꼽고 있다.
경매가 폭넓은 층에서 꾸준한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보다 최소원가에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금까지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가격 메리트가 있는 경매의 장점을 살리면서 절세까지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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