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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 ‘서서히 은퇴하기’를 준비하라 

우재룡의 행복한 은퇴…여생 보낼 일·취미 가져야 

우재룡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
베이비 부머의 은퇴 이야기가 많이 나오면서 은퇴 준비에 대한 논의가 급증하고 있다. 사람들의 인식은 어떨까. 은퇴 준비가 너무 미흡해 고령화 시대에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여기저기서 소리쳐도 별로 나아지지 않은 것 같다. 많은 사람이 은퇴 후 생활비와 의료비 문제를 두려워하면서 정작 준비는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풀이되고 있다. 왜 은퇴 준비가 이토록 지지부진한 것일까? 왜 현재 40~50대 베이비 부머는 자녀에게 의존하지도 못할 노후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을까?



첫째 이유로 자녀 중심의 사고방식을 들 수 있다. 아직도 대부분의 중장년층은 자신과 배우자의 삶보다 자식의 교육과 결혼을 인생의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 내 자녀가 남보다 앞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사교육비 지출은 날로 늘려도 은퇴 준비는 사치스러운 남의 이야기처럼 듣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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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4호 (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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