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Collecting >> 미술품, 함께 보면 더 잘 보인다 

동호인 활동과 아트페어 참관은 심미안·투자 안목 기르는 지름 

김윤섭 한국미술경영연구소장·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미술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현물가치’다. 미술품은 여가생활의 풍요로움 외에 수익을 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아트 재테크 바람까지 일고 있다. 하지만 겉으론 쉬워 보여도 알수록 어려운 것이 미술품 투자다. 부동산이나 금융에 밝은 사람도 미술시장에선 고전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미술품에 대한 가치평가가 너무나 비정형적이고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시작 단계에 신중하고 철저한 검증 습관을 들인다면 미술품 투자의 안목을 기를 수 있다.



컬렉터가 지닌 평소 습관이 미술품을 보는 안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주 대구의 한 갤러리 의뢰로 미술품 투자에 관한 강연을 갔는데, 그곳에서 아주 특별한 인상을 받았다. 미술에 대한 안목과 컬렉션 수준이 매우 높았다. 이들은 현재 해외 미술품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를 몰고 다니는 인기 절정 작가의 작품을 대거 소장하고 있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084호 (2011.04.25)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