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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내수 1등주에 주목 

빈 라덴 이후 재정위기와 원화 가치 상승이 변수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미국이 10년간의 추격 끝에 오사마 빈 라덴를 제거했다. 주식시장에 호재일까, 악재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호재도 악재도 아니다. 불확실성은 제거됐지만 오히려 보복 테러 가능성이라는 새로운 불확실성을 키울 우려가 있어서다.



빈 라덴 사망보다 중요한 건 주가 수준과 상승 속도다. 주식시장은 이미 상승세를 멈추고 조정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3월 15일 주가지수(KOSPI) 저점은 1923이었다. 5월 2일 고점은 2228이었다. 45일간 무려 305포인트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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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호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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