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는 뛰어난 사업 수완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우며 공화당 대통령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그의 이름을 내건 애틀랜틱시티의 카지노들은 지난해 7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뒤에도 계속 자금난에 허덕인다.
트럼프 타지마할, 트럼프 플라자, 트럼프 마리나를 소유한 트럼프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2010년 어림잡아 6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2011년 초반 분위기도 좋지 않다. 뉴저지 카지노 감독당국에 따르면 1분기 수입이 16% 감소했다. 2010년 파산보호 신청은 세 번째였다. 2005년 법정관리에서 벗어난 지 5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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