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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출장 20만 위안(약 3400만원) 받는 맛의 달인 

[중국기업가] 베이징 샹강마후이클럽 총주방장 루런더…클린턴 전 대통령도 고객 

번역=도옥란
베이징 샹강마후이클럽 총주방장 루런더가 베이징 미식계에서 활약한 지 15년이 지났다. 중간에 일을 쉰 7년은 제외한 기간이다. 그는 1989년 요리를 시작해 베이징 5성급 호텔 몇 곳의 주방장 자리를 거쳤다. 샹강마후이클럽은 회원에게 운동시설, 문화강좌, 음식 등을 제공한다. 베이징과 홍콩에서 음식점을 운영한다. 현재 회원 수는 2만여 명. 루런더는 샹강마후이클럽의 회원들이 손꼽는 요리사다.



그는 지금까지 수많은 국내외 귀빈을 맞았다. 중국을 방문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해 오페라 투란도트를 보러 온 전 세계 정·재계 인사들이 그의 요리를 맛봤다. 베이징 상류사회에서 그는 이미 수많은 ‘미식가’ 고객을 거느리고 있다. 그는 “단골손님이 모두 친구 같다”고 말한다. “비즈니스 미팅인지 아니면 편하게 친구들과 먹을 건지 전화만 주면 무슨 요리를 해야 할지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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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8호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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