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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의 세상 바꾸기, 끝이 없다 

英 노숙자 지원책 제시한 앱…앱 하나로 친환경 도시 꿈꾸는 뉴욕 

남미 페루 국민은 ‘라디오’와 함께 산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라디오가 아니다. 페루 사람이 라디오라고 부르는 서비스는 일종의 PTT(Push-To-Talk)다. PTT는 ‘누르고 말하는’ 무전기능을 이용해 음성메시지를 주고받는 서비스다. 300㎞ 이상 거리에서 통화료 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서울~부산 간 거리는 416㎞다.) 페루 국민 대부분이 라디오를 쓰는 이유다.



국내 휴대전화 제조사는 2004년 PTT 기기를 선보인 적이 있다. 통신 관련 학계는 환영했다. 값비싼 통화요금을 줄여 소비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PTT 기기는 끝내 도입되지 않았다. 이동통신사(이통사)의 반발 때문이었다. 그 결과 통화요금의 높은 장벽은 무너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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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8호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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