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국책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가 5월 16일 대전 대덕지구 중심으로 결정됨에 따라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대규모 투자 및 우수 연구인력 유입 등으로 충청권 부동산 시장의 미래가치가 커질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거점지구 대덕단지에는 3조5000억원이 투자돼 과학벨트의 핵심요소인 기초과학연구원 본원과 대형 실험시설인 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서게 된다. 또 거점지구를 산업·금융·교육·연구 등의 측면에서 뒷받침할 기능지구로 청원(오송·오창)·연기(세종시)·천안 등이 개발된다. 이미 개발에 들어간 세종시와 대덕 신동·둔덕, 청원권은 30분대 이내로 연결이 가능한 트라이앵글 지역이어서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제 정부 발표 이후 대전을 비롯한 연기군 금남면 일대 부동산중개업소에는 토지 및 주택 매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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