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기업 캐리어가 1분기에 매출 700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4년 연속 적자를 보던 기업이, 그것도 비수기에 올린 흑자여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캐리어는 매출 2395억원에 15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캐리어 에어컨은 지난해 12월 특장차 전문 업체인 오텍에 경영권을 넘겼다. 특장차는 기존의 완성차를 수요자 요구에 맞게 개조한 것으로 앰뷸런스, 냉동탑차 등이 이에 속한다. 오텍의 강성희 회장은 회사 이름도 오텍캐리어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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