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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호 (2011.06.06)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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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월드] 서비스·콘텐트에 `개미투자` 바람
이자는 서비스로 갚아…오케스트라는 이자로 연주회 관람권 제공
이희욱 블로터닷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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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기업이 투자를 받기란 만만찮다. 맨주먹으로 시작하는 기업이라면 더욱 그렇다. 번듯한 제품이나 서비스도 없다면 누가 쉽게 지갑을 열겠는가.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 게 ‘P2P(개인 대 개인) 금융’이다. 몇몇 ‘큰손’에 의지하지 않고 뜻 있는 소액투자자 여러 명이 인터넷을 이용해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다. ‘인터넷 품앗이 투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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