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Trend] 돈만 있는 사람 vs 돈만 없는 사람 

신성진의 세상사 속 돈 이야기…돈도 있는 삶의 사는 지혜 배워야 

신성진 네오머니 이사
세상에는 가진 것이라고는 돈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고, 돈 말고는 다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다. 잭 니컬슨과 모건 프리먼이라는 두 걸출한 배우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은 돈만 있는 사람과 돈만 없는 사람,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돈과 삶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이 영화에는 암으로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같은 병실에 입원한 에드워드(잭 니컬슨)와 카터(모건 프리먼)라는 두 노인이 등장한다. 에드워드는 안하무인에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병원을 몇 개나 가지고 있는 엄청난 부자 사업가이고 카터는 박학다식하고 성실한 가장이자 자상한 남편으로 살아온 평범한 자동차 정비사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 같은 병실에 누워 있지만 두 사람이 살아온 삶, 두 사람에 대한 평가는 너무 다르다. 에드워드는 전형적으로 ‘돈만 있는 사람’이다. 사랑하는 가족도 친구도 없고, 오로지 사업에 몰두해온 인생과 그 결과로 자신에게 남아 있는 돈, 재산이 전부인 사람이다. 그와 반대로 카터는 ‘돈만 없는 사람이다’. 사랑하는 아내가 있고, 아버지를 존경하는 자식이 있고 좋은 동료와 이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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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2호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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