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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es] 적립식 레버리지 펀드에 돈 몰린다 

조재영의 강남 부자들은 지금…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등 인기 

조재영 우리투자증권 PB강남센터 부장
대치동에 거주하는 50대 중반의 대학교수 P씨는 줄기차게 지켜온 자신만의 투자원칙이 있다. 매월 철저히 투자형 상품에 적립식으로 넣어 거기서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내면 원리금을 모두 인출해 안전한 상품에 가입한다는 것이다(물론 적립식 투자는 다시 시작한다). 보통 일반인들이 매월 적금에 가입해 종잣돈을 만들고, 종잣돈이 모이면 그 자금으로 주식이나 펀드 등 투자형 상품에 가입하는 것과는 정반대 투자원칙이다.



P교수는 늘 3~5년 단위로 적립식 펀드에 투자해 단 한 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 없이 상당한 투자수익을 거두었다. 이렇게 모은 목돈은 원금보장형 ELS(주가연계증권)·DLS(파생결합증권), 회사채, 채권형 펀드, 메자닌펀드 등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에 투자해 위험관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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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3호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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