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Trend] 부자가 되려면 먼저 행복해져라 

신성진의 세상사 속 돈 이야기…부자에 대한 편견 버리고 비교 말아야 

신성진 네오머니 이사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 남자는 고시 공부를 하고, 여자는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를 뒷바라지한다. 몇 년간의 고생 끝에 남자는 고시에 합격한다. 그리고 대기업 법률팀 변호사로 취직한다. 남자 주변에 갑자기 많은 여성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남자는 갈등한다. 자신을 뒷바라지하며 고생한 조강지처 같은 여인을 떠올리며 부잣집 딸들에게 쏠리는 마음을 다잡으려고 한다. 그런 와중에 한 여성의 아버지가 나타나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딸과 더불어 회사를 맡아 달라는 유혹이다. 갈등하던 남자는 결국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하고 옛 여인을 버린다. 버려진 여자는 방황의 시간이 지난 후 자신을 돕는 귀인을 만나 남자와 남자를 빼앗아간 부자에게 복수한다.



드라마 이름을 얘기할 필요도 없이 익숙한 스토리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이런 스토리에 익숙한 우리는 부자에 대한 하나의 상을 가지게 된다. 부자는 부도덕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가난하고 평범한 삶이 행복한 삶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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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5호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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