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싱가포르 “세계 유화산업의 메카” 

셸·엑손모빌 등 90여 개사 입주…SK그룹도 25억 달러 투자 

# 사례1. SK그룹은 싱가포르에서 투자금액 25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 주롱 석유화학단지 내 55만㎡ 부지에 연산 450만t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SK건설·SK에너지·SK가스가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주도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으론 최대 규모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힘을 쏟고 있는 사업으로 전해진다. 착공은 올해 3월로 예정됐다가 미뤄졌다. 현재 SK그룹은 시설설계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례2. 세계적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6월 중순 싱가포르에 세계 최대 규모의 Nd-PBR(네오디뮴 폴리부타디엔 고무)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Nd-PBR은 프리미엄 타이어를 제조하는 데 사용되는 원료다. 이 원료로 만든 타이어는 마모가 덜 되고 연비도 좋다. 2015년 상반기에 가동될 예정인 이 신규 공장에선 연간 14만t가량의 Nd-PBR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2억 유로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랑세스 그룹이 진행하는 사업 중 둘째로 규모가 크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095호 (2011.07.1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