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첫 입주할 때부터 살고 있는 A씨 부부는 올 하반기에 경기도 용인에 있는 노블카운티로 이사하기로 했다. 타워팰리스는 전세를 주기로 했다. 부부 모두 교수였지만 지금은 은퇴한 상황. 은퇴 후 몇 년간은 가끔 특강 요청도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서울 시내에 나갈 일이 많지 않고, 건강도 더 챙겨야 할 것 같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2년 전에 먼저 노블카운티에 입주한 친구 부부의 권유도 있어 1일 무료 체험 투어를 다녀온 후 마음을 바꿨다. 자녀들은 처음에 반대했지만 투어 후 찬성했다.
서울 잠실에 거주하던 B씨 부부는 집을 팔고 서울 자양동의 ‘더클래식500’으로 이사했다. B씨는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용인 등 경기도에 있는 실버타운에 들어갈 생각은 없었다. 그러나 부인의 건강이 갑자기 나빠지면서 실버타운 입주를 검토했다. 시내에 고급 실버타운이 있다고 해서 둘러봤는데 호텔식 인테리어와 체계적 메디컬 서비스가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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