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주택시장에 훈풍이 분다.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는 청약 열기가 뜨겁다. 최근 분양시장에 나온 전남 여수 신영 웅천지웰은 순위 내 청약에서 614가구 모집에 1385명이 청약했고, 경남 진주 현대 엠코타운 더 프라하는 1813가구 모집에 3949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춘천 아이파크는 493가구 모집에 1712명이 청약했다.
요인은 복합적이다. 우선 이들 지역에서는 최근 3~4년간 신규 분양 물량이 거의 없어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몰렸다. 춘천은 2008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분양된 민간 아파트다. 진주도 2008년 이후 더 프라하 분양 이전까지 3개 단지 2014가구만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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