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전 세계 ‘검색 황제’일지는 모르지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선 번번이 쓴맛을 봤다. 2009년 내놓은 ‘구글 웨이브’는 불과 1년 만에 개발 중단을 선언하며 백기를 들었다. 지난해 2월에는 ‘구글 버즈’로 SNS 도전을 이어갔지만 복잡한 사용법 탓에 이용자 선택을 받는 데는 실패했다. 트위터를 겨냥해 꺼내든 마이크로블로그 ‘자이쿠’는 제대로 시작도 못해 보고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넘겨버렸다.
그러니 구글이 내놓는 SNS를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다. ‘구글 플러스’가 막 나왔을 때도 이 고정관념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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